강동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입점할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간 갈등 최소화 방안 모색
구는 지난 2015년3월 대형유통업체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같은해 4월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상생발전협약을 체결, 지역 상인과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사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7번의 모임을 가진 상생협의체는 각 분야별 소상공인들의 요구사항과 상생 발전방안을 꾸준히 검토해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입주를 앞둔 대형유통업체와 지역협력 상생방안의 종합 절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20년경이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대형유통업체와 대중소기업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새로운 지역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현재 토지보상과 지장물 철거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중 1개 블록에는 이케아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유통판매시설의 용지공급 공고 및 계약은 2018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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