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해풍 맞고 자란 해변포도가 지난 2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완도군은 지난해 2월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과 해무를 맞고 자란 포도의 경우 당도가 완도산이 15.2Brix 타 지역 14.8Brix에 비해 3.6% 높고, 기능성 물질 안토시아닌은 평균 1.30㎎ 타 지역 1.13㎎ 대비 13.5% 높았으며, 무기물 칼리(K) 함량도 8.8% 높게 나온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해 완도 해변포도의 우수성을 입증한 봐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자연그대로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군외면 남선리 김준환 농가를 방문해 포도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작지만 강한 완도농업을 위해 완도자연그대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명품 포도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해변포도는 시설재배의 경우 7월 20일 전후 수확을 시작하고, 노지재배는 8월 20일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을 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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