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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폭염 속 민생현장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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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2일 북구 운암동 광성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살피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2일 북구 운암동 광성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살피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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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경로당·비닐하우스 등 찾아 어르신·농민들 격려"
"프린지페스티벌·아트피크닉 행사장·양동시장 등에 살수"
"9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령시 오후 2시부터 2시간 물뿌리기"
"24일엔 기업체·건설현장 찾아 안전점검 및 근로자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주말을 활용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윤 시장은 22일 오전 광산구 동산동 가지재배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서 출하작업을 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현장을 둘러보고 출하와 포장작업을 하고 있는 농민을 격려했다.

또 ▲수해 피해 현황과 가격 폭락 문제 ▲영농 환경 개선 ▲농가 ICT 기반시설 구축 ▲비닐하우스 환풍기 지원 ▲도로확장 공사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화훼 등 일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ICT산업을 농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대책 등을 지자체와 농가에서 함께 고민하고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가지재배 농가에서 상품을 납품하고 있는 광산구 로컬푸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 유통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농가 생산량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하루 평균 60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구 양화경로당과 북구 광성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시는 경로당 전기료 지원을 위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경로당 방문 후 윤 시장은 주말과 휴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양동시장과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옛 전남도청 앞 광장, 아트피크닉 행사가 예정된 상무시민공원 등에 살수작업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양동시장과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은 직접 찾아 살수작업에 나선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살수차를 동원, 옛 전남도청 앞 광장과 양동시장, 광주 상무시민공원 등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벌였다. 사진제공=광주시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2일 무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살수차를 동원, 옛 전남도청 앞 광장과 양동시장, 광주 상무시민공원 등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벌였다.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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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22일부터 9월 말까지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1단계로 소방차를 임시 활용하고 살수차량 임차계악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살수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2단계 살수작업은 축제장, 전통시장, 야구장 등 시민 통행이 잦은 도심 간선도로이며, 기상청 폭염특보 발령시 실시하게 된다.

지원차량은 자치구별 1대로 총 5대가 동원되고, 살수작업은 1일 1회 14:00~16:00까지 2시간 실시된다.

윤 시장은 24일에는 광산구 ㈜대성포장산업과 쌍암동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 근로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윤 시장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노약자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가 걱정스럽다”면서 “작은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살수작업 등을 실시하고 지열을 낮추는 방안 등도 추가로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3일 5개 자치구와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폭염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시는 자치구와 협의해 ‘무더위 쉼터’1072곳(전년 736곳)을 지정하고 냉방비 2억3000만원(1곳 당 20만원)을 지원했다.

또 민간 지역자율방재단이 시설 점검을 담당하고 관에서 행정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CBS 재난문자방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온열질환자 구급장비 등 9종을 비치한 구급차 29대를 운영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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