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완수 기자]광주상공회의소(회장 김상열)가 운영하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열, 김종식, 이하 광주인자위)는 지난 1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내 공동훈련기관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및 사진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에 참여한 훈련생, 참여기업, 훈련교사 부문 우수사례와 사진공모전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심사를 통해 총 3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사진공모전에는 최우수상에 여상현(호남직업전문학교), 우수상에는 이대정(밀라노직업전문학교), 최학성(호남직업전문학교)이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 후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석자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등 동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윤희 수상자는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겪는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훈련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며 꿈을 꾸게 만들어 준 이런 훈련과정들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돌아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최되어 전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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