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故 윤소정 빈소 찾아 조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7일 연극축제 '화학작용3-미아리고개 예술극장'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북구 미아리고개 예술극장을 찾아 청년 연극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3)이 소극장 연극인들과의 만남으로 장관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화학작용'은 2014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연극축제로 젊은 연출가들이 이끄는 극단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다. 지난달 4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8주 동안 매주 2팀씩 총 16개 팀이 릴레이 형식으로 공연한다.
도 장관은 이날 무대에 오른 연극 '거인이 걸어오고'와 '해지' 2편을 관람했다.
도 장관은 연극 관람 후 공연 관계자들과 뒤풀이 자리를 함께하며 청년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예술인 복지문제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묻고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장관은 연극인들과 만남 이후 지난 16일 별세한 배우 윤소정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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