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패기의 기업 되자"…류권주 신임 대표 주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을 만들어갑시다."
류권주 SK매직 신임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1일 SK매직에 발을 들여놓은 류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주체성과 자율성을 통한 패기 있는 생활을 주문했다.
류 대표는 "내 삶과 내 일의 주체로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스스로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추진해야만 한계를 돌파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조직의 역량으로 축적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SK매직은 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의 지분 100%를 인수해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가 SK매직 출범 이후에도 최고경영자 자리를 유지해오다 이번에 새로 바뀌었다.
올해는 SK매직이 SK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원년이다.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류 대표는 "확고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해나감과 동시에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와 경영시스템 고도화를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독립적으로 키워온 역량에 더해 SK그룹의 역량과 인프라가 지원되는 바탕 위에서 모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분명히 글로벌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우리의 결재권자는 고객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모든 의사결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며 "고객의 드러난 요구는 물론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도 파악하고자 노력해야 하고 현재의 요구는 물론 미래의 것까지도 예측해 경쟁사보다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어야만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장중심과 실행중심의 조직문화를 더욱 강화해 줄 것도 주문했다. 류 대표는 "그동안 우리 회사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현장중심의 빠른 의사결정과 강한 실행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치열한 경쟁상황과 급변하고 있는 가전, 렌털 시장을 항상 주시하면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민첩하고 신속하게 움직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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