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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우박 피해 농가지원 및 복구에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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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최근 발생한 우박 피해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담양군은 최근 발생한 우박 피해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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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담양군은 최근 발생한 우박 피해 복구대책을 수립코자 지난 2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농가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 자금을 지원해 영농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지원에서 제외되는 시설하우스 비닐과 건물지붕 파손에 따른 지원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농작물 피해와 관련해 수요조사 후 즉시 농협을 통해 농약, 비료, 영양제 등을 지원토록 하고 비닐하우스 복구비용은 공동구매로 구매 가격을 낮추는 방안과 필요 시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파손된 주택 슬레이트 철거 시 행정에서 처리비용을 직접 지원하고 축사의 경우 전문 업체를 중개해 농가주도로 썬라이트와 슬레이트를 선복구한 후 해당 비용을 추후 지급하는 방안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밖에도 축사 지붕이 파손돼 빗물이 들어간 축분이 하천으로 흘러들 것에 대비해 톱밥, 왕겨 등 깔집을 지원하는 한편 축분을 전문처리 센터로 운반토록 하는 등 행정과 지역농축협이 혼연일체가 돼 신속한 복구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군 관계자는 “우박 피해 농가 시설의 조기 복구와 농가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31일 약 한 시간 가량 최대 지름 10cm에 달하는 우박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쏟아졌고 이로 인해 주택 및 차량파손은 물론 축사 83동과 비닐하우스 731동, 토지 330ha에 이르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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