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장하성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사진·63)에 대해 "한국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한 경제학 분야의 석학이자 실천운동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경제에 대한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벌여온 것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에 처음으로 공직을 맡게 됐는데 역대 정부와 정치권의 요청을 고사해오다가 큰 결단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이뤄내 국민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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