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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의 선두 도약 "8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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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 둘째날 장수연, 쭈따누깐과 공동선두, 유소연과 박인비 2타 차 공동 8위

김인경이 롯데챔피언십 둘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아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인경이 롯데챔피언십 둘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오아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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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인경(29ㆍ한화)의 힘찬 도약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ㆍ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8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5타)을 접수했다.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과 초청선수로 등판한 장수연(23)이 이 그룹에 합류해 우승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8위로 출발해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 3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4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7~11번홀 5연속버디에 이어 14, 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페어웨이는 딱 한 차례만 놓칠 정도로 티 샷의 정확도가 발군이었고, 25개의 '짠물 퍼팅'도 돋보였다. 작년 10월 레인우드클래식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그린이 소프트해 핀 공략이 수월했다"는 김인경은 "특히 퍼팅이 좋았다"면서 "남은 이틀도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장수연이 1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작년 5위 입상에 이어 올해는 비회원 챔프에 등극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 전날 선두였던 이미향(24ㆍKB금융그룹)은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다.

'메이저 퀸' 유소연(27ㆍ메디힐)이 3타를 줄이며 2타 차 공동 8위(7언더파 137타)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와 '혼다타일랜드 챔프' 양희영(28) 등도 공동 8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로 분전해 공동 40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선두와는 7타 차다. 일몰로 15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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