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북부 2기신도시 가운데 한곳인 양주 옥정지구의 공동주택 1필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옥정신도시 20-1블록은 6만4000㎡로 858억원이다. 지구 내 다른 공동주택용지가 용적률 180% 이하를 적용받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200%가 가능하다. 아파트 전용면적 85㎡ 초과 없이 전부 60~85㎡로 1140가구 규모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데다 인근에 초등ㆍ중학교, 점포주택단지가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구 가운데 호수공원이 있고 대형 의료시설과 마트부지, 에너지공급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해 5월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4필지는 평균 150% 낙찰률로 모두 매각됐으며 지난달에 공급한 주차장용지 6필지 역시 평균 135%로 모두 주인을 찾았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순위별로 나눠 17~18일에 내면 되며 19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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