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월 '직급혁신' 예정대로…시범시행도 완료
-부장급 이하 직원 대상 3월 정기 인사도 예정대로 진행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의 '직급 혁신'이 시범 시행을 거쳐 다음달 본격 시작된다. 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한 3월 정기 인사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2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는 3월1일부터 인사제도 개편안을 본격 시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스타트업 삼성 컬쳐혁신’을 선포하며 3대 컬처 혁신 전략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업무 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 등을 제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의 7단계였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하고, 직원 간 호칭을 '○○○님' 등으로 하게 된다. 기존 사원1(고졸)·사원2(전문대졸)·사원3(대졸),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7단계 직급은 개인 직무역량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CL(Career Level) 1∼4로 단순화된다. 'OOO님'이 원칙이지만 부서별 업무 성격에 따라 '프로', '선후배님' 등 다른 수평적 호칭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불린다.
3월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 시행도 진행됐다. 삼성 관계자는 "3월1일 시행에 앞서 최근 몇 달간 이미 이메일, 사내 호칭 등을 통해 인사 제도 개편안을 시범 시행해왔다"면서 "직원들 사이에선 이미 호칭 변화가 낯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들의 3월 정기 인사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3월 정기인사는 부장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왔다. 다만 부장에서 임원급으로 승격되는 인원에 대한 인사는 사장단·임원 인사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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