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아워홈이 직수입 최고급 해외 탄산수로 생수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지난 해 말 지리산 청정 암반수로 만든 먹는샘물 '아워홈 지리산수'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를 공급, 기업 간 거래(B2B) 생수 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아워홈이 직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이스킬데와 오로는 파인워터스와 파인워터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6년 국제 파인워터 테이스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들이다.
이스킬데는 ‘중함량 미네랄 먹는샘물’ 부문에서, 오로는 ‘천연 탄산수’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오로는 올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료 평가 대회인 ‘세계음료대상’에서도 생수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스킬데 탄산수는 깔끔하면서도 약간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pH 7.6의 약 알칼리성이며, 절제되고 조화로운 탄산미로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바디감을 선사한다. 샐러드나 에피타이저와 같은 가벼운 음식에 곁들이기 좋다.
이탈리아어로 황금을 뜻하는 ‘오로’는 유럽 동남부의 마케도니안 알프스 산맥에서 수천 년간 미네랄을 흡수한 물이다. 특히 자연상태 그대로 길어 올린 100% 천연 탄산수로 전세계 물 전문가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 속에 녹아있는 미네랄 총량이 2900㎎/l에 달할 정도로, 일반 탄산수보다 마그네슘 함량은 60배, 미네랄 함량은 10배 이상 풍부하다. 천연 탄산수만이 품을 수 있는 우아한 기포가 부드러운 청량감을 선사해 육류와 같은 무게감 있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또한 제품 본연이 지닌 개성있는 감칠맛은 음료로서 충분한 매력을 어필한다.
아워홈은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상품을 식사 자리에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사이즈(670㎖, 750㎖)와 1인용 사이즈(330㎖, 250㎖) 총 4가지 용량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탄산 소실을 최소화하고 물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유리 용기로 제공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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