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진웅섭 "신용공여 50억원이상 해운사 모두 신용위험평가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해운업계 구조조정을 위해 채권은행 신용공여액 50억원 이상 해운사 모두에 신용위험을 평가하기로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발표했다.
상시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진 원장은 "5대 경기민감 업종(조선·해운·건설·철강·유화)의 산업위험과 구조조정 경과를 정밀 분석하는 등 취약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진 원장은 특히 "채권은행 신용공여 50억원 이상인 해운기업 모두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는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평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8·25 대책 효과와 금리 상승 등으로 은행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경각심을 늦출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 가계대출 미시 DB를 조기에 구축해 2금융권까지 확대하고 차주 단위별로 건전성을 밀착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전 금융권 DB 구축, 업종별·유형별 미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또 "은행들이 올해 수립한 가계부채 관리계획 목표 이행상황을 꼼꼼히 챙기고 자영업자 대출 리스크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