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756억원, 영업이익 1003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은 시장이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라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권은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2015년 5만3000대로 바닥을 찍은 후 지난해 6만3000대로 회복하기 시작해 올해는 7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건설기계BG가 2011년 이후 5년만에 흑자 전환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건설기계부문 구조조정으로 원가구조가 개선돼 이미 지난해 흑자전환했으며 올해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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