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출근= 엄마는 모르는, 아빠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리얼 육아 스토리로 육아의 즐거움과 어려움, 감동과 아쉬움을 재치 있는 글과 감성적인 그림으로 담아냈다. 현재 네이버 ‘맘·키즈’에서 ‘집으로 출근’이라는 제목으로 인기 연재중이며, 인터넷 커뮤니티 딴지일보에서 항상 ‘공감 1위’에 오르는 육아툰을 엮은 것이다. <전희성 지음/북클라우드/1만4800원>
◆1등의 전략= 장기 저성장과 불안한 미래를 뚫고 나가기 위해 전략을 갖춰야 한다. 경영 컨설턴트인 저자는 실제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을 모두 정리했다.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고법을 활용해 실전에서 어떻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유럽 최대의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버거의 실전 경험까지 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이끈다.<히라이 다카시 지음/김혜영 옮김/다산북스/1만5000원>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국제 협상 전문가인 안세영 교수가 분석한 트럼프 협상법.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협상 전략을 꼽았다. 저자는 트럼프의 협상가적 자질과 전략을 분석하고 트럼프처럼 강하고 예측 불가능한 협상가와 마주할 때 상대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중국 후려치기로 시작된 세계 무역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한다. <안세영 지음/한경BP/1만3800원>
◆하얀석탄=하얀 석탄이란 기존 석탄과 달리 질산화산소, 황산화산소, 미세먼지 등을 배출하는 수준이 제로베이스에 가깝고, 이산화탄소를 따로 포집하는 ‘제 3세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리킨다. 이 책은 하얀 석탄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기술과 설비, 상용화 비용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언급한다. 한국의 바른 전력정책을 모색하는 책이지만 딱딱하고 건조하지 않다. 석탄을 1인칭 화자로 내세워 작가가 그의 토로를 받아 쓴 형식이다. <이대환 지음/아시아/1만2000원>
◆궁극의 생명= 엣지재단은 1996년 창립된 지식공유모임이다.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는 그간 엣지의 지적 성과를 담은 인터뷰, 기고문, 강연문 등의 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식으로 꼽히는 테마를 엄선해 집대성한 것이다. 최첨단 생명과학을 조명한 제 5권, ‘궁극의 생명’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 21인이 생명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얻은 통찰과 첨단지식을 다룬다. <리처드 도킨스·에드워드 윌슨·프리먼 다이슨 외 지음/이한음 옮김/와이즈베리/2만2000원>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기업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광복과 근대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며 한국 경제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이 책은 그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과 창업주들의 이야기를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소개한다. 우선 부산을 대표하는 8개 기업의 기업가들을 ‘전통혁신형 기업가’, ‘가치 창조와 사회공헌형 기업가, ’지역밀착형 국제화 기업가‘, ’창조적 지속가능형 기업가‘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한다. <김태만·장현정 지음/호밀밭/1만5000원>
◆괴짜 예술가들의 별난 마케팅= 예술계의 거장이라고 알려진 32명의 별난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마케팅의 기술’부터 헌신과 애증이 담긴 ‘열정의 기술’, 대상을 향한 새로운 정의와 표현을 담은 ’생각의 기술‘까지 세 가지 관점에서 거장들의 마케팅 기술을 살펴본다. 유쾌하지만 때로는 엽기에 가까운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거나, 위기에 직면한 문제의 돌파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최정훈 지음/팬덤북스/1만4500원>
◆논개= 2007년에 발표된 '논개'를 새롭게 편집하여 다시 출간했다. 임진년의 왜란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여인 논개. 1593년, 왜군 장수를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 논개는 의기로 기림을 받아왔다. 이름 속에는 진정 충절의 정신만이 있었던 걸까? 혹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연이 숨어 있지 않을까? 역사의 행간을 짚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김별아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김별아 지음/해냄출판사/2만76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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