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서 패러세일링 중 한국인 1명 추락사고로 숨져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필리핀 세부에서 패러세일링을 하던 한국인 1명이 바다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60대 한국인 부부가 패러세일링을 하다가 바다로 추락해 남편이 숨졌다. 이 부부는 세부 막탄 섬 앞바다에서 패러세일링 중 낙하산과 모터보트가 연결돼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50m 가량 높이에서 바다로 떨어진 직후 구조됐으나 남편은 중태에 빠졌고 해안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남편은 익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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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막탄 섬 주변 해역은 파도가 높고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돌풍에 줄이 끊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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