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480억원과 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22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이어 "중국 CGV 매출액은 중국 박스오피스 역성장에도 신규출점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효과로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영업이익은 객석률이 15% 수준에 그치고 있고 7개의 신규출점이 몰려 있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며 본격적 주가 반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는 다수의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개봉하면서 중국, 베트남, 터키 등 CGV의 해외 상영관들과 4DX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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