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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 롤모델은 “조우종 선배가 싫어하는 전현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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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조항리 아나운서./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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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조항리 KBS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평창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하는 강호동과 이경규, 이수근, 이윤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이 되자 이수근과 이윤석은 한 눈에 보기에도 으리으리한 평창동 대저택의 벨을 눌렀다. 집에서 나온 사람은 놀랍게도 현재 KBS 소속 조항리 아나운서였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KBS 3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당시 25세의 최연소 나이로 KBS 아나운서에 입사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에 출연한 KBS ‘해피투게더’에서 “롤모델은 조우종 선배가 싫어하는 전현무 아나운서”라며 “대학교 같은 과 선배인 오상진 아나운서도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뮤직뱅크’의 MC를 맡고 싶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KBS 면접 당시 파란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한 방송을 통해 아나운서 합격 과정을 전했다. 그는 "수천 명 지원자들 중 눈에 띄고 싶었다. 모든 사람이 흰색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었는데, 혼자 파란색 정장을 입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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