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오른 1만1472.2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지난 23일보다 0.18% 상승한 4848.2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까지 크리스마스 연휴여서 증시는 열리지 않았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278.18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가운데 거래를 마감했다.
이탈리아 3위 은행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전날까지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해 정부의 구조금융 지원방침이 결정됐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는 유럽중앙은행(ECB)이 88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전에 알려졌던 구제금융 수요 규모보다 30억 유로 이상 많아서 투자자들을 완전히 안심시키기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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