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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내년 시무식 ‘자원봉사’로 사랑·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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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내년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갖지 않고 1월 2일 송광운 북구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북구노인종합복지관 등 30여개 복지시설에서 배식도우미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새해 첫날 업무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2017년 또한 모든 공직자가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의견을 모아 북구비전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가치를 실현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공직풍토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송 청장은 내년 1월 2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급식 자원봉사를 갖고, 국장급 이상 간부들도 태봉노인복지관, 각화종합사회복지관,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6개 복지시설에서 중식 준비 및 배식,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북구 산하 부서·친목·동호회별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북구공무원 자원봉사 동아리’에서도 관내 20여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으로 새해 첫날 섬김·나눔의 행정을 실천한다.

또 그동안 관행적으로 가져왔던 종무식을 대신해 오는 29일 오전10시 지역발전 유공 주민을 초청해 표창과 함께 격려하고, 각 부서에서는 자율적으로 갖게 되는 간담회를 통해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를 준비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무원 중심의 종무식과 시무식보다는 주민 중심의 봉사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는 현장소통행정으로 북구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1번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종무식 대신 부서별 송년 간담회를 가져왔고 2013년부터는 송광운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및 직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신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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