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3시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 오른 119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2일 장중 최고치인 1194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옐런 의장은 전날 열린 미국 볼티모어대학 연설에서 “고용시장이 10여 년 만에 가장 호조를 보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일자리가 꾸준하게 창출되고 있으며 임금 인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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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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