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조성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전덕)와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박향자)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조성면동로현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김장하기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면여성자원봉사회 및 조성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0포기의 김장을 했으며,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며 월동준비 등 안부를 살폈다.
이전덕 회장은 “김장을 준비하는 며칠 동안 회원들이 고생했지만, 김치를 맛있게 먹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기쁨으로 참여했다며,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잘 전달되어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오모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애써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으로 인해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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