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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마리킴 ‘파리지엔느의 삶’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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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마리킴 ‘파리지엔느의 삶’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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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마리킴 작가의 개인전 ‘La Vie Parisienne (파리지엔느의 삶)展’이 내년 2월5일까지 도산 플래그쉽에 위치한 갤러리 0914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타이틀인 ‘파리지엔느의 삶’은 1863년 창간한 프랑스 주간지의 이름이다. 잡지는 소설, 패션, 연극, 음악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프랑스 문화와 예술의 면모를 보여줬다.
작가는 해당 주간지에서 느껴지는 프랑스인의 자국 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통해 영감을 얻어 신작 열세 점을 선보였다. 특히 루이 15세 총애를 받은 여인이자 당대 예술의 최고 후원자로 활동했던 마담 퐁파두르를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 EYEDOLL(아이돌)시리즈 연작에 녹여 재탄생시켰다.

또한 당대 거리의 여인들을 강렬한 야수파의 터치로 그려낸 키스 반 동겐의 대표작 양귀비(The Corn Poppy)를 비롯해 패션 아이콘 ‘코코 샤넬’, 과학자 ‘마담 퀴리’, ‘잔다르크’ 등 프랑스 관련 인물 열세 명에 영감을 받은 흥미로운 작품들을 공개한다.

작가는 “유년기 시절부터 패션, 미술, 영화를 포함한 프랑스 문화, 예술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불 상호교류 활동의 일부가 됨을 기쁘게 느낀다”고 했다.
한편, 현재 가톨릭대학교 디지털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마리킴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 인기가 더 높은 작가다. 호주 멜버른 RMIT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올해는 학고재, 분도갤러리, LA아트쇼, 런던 폰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국내외 활동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그룹 2NE1의 앨범표지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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