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첫 삽 뜨다
마포구, 29일 오후 3시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기공식 개최...총 면적 3000㎡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실내·외 클라이밍장, 전시실 등 2017년 12월 준공 목표로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9일 오후 3시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사장 이영균)과 함께 산악인 고(故) 박영석 대장을 기리고 산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전문시설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지난 2011년10월 우리나라에 비보가 전해졌다.
산악인 고(故) 박영석 대장이 안나푸르나 등반 도중 실종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마포구는 고(故) 박영석 대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마포구민들에게 친숙한 존재다.
유년시절 평소 매봉산에서 등반연습을 해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산악인 고(故) 박영석 대장은 1993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세계 최초로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 그랜드 슬램(세계 8000m급 14좌,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 모두 등반)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 위대한 산악인이다.
구는 이런 고(故) 박영석 대장을 기리고 산악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시설물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과 5월 1·2차 설계보고회와 다양한 의견수렵을 거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오는 29일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지난 2013년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부터 시작해 박영석기념관 건립 국민참여 선포식 등 4년여 간 수많은 노력 끝에 첫 삽을 뜨는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는 상암동 481-231(월드컵커뮤니티센터)에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부지면적 3000㎡, 건축연면적 2330㎡인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는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전문성 뿐 아니라 대중성도 고려해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내·외 클라이밍장과 안전교실 및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 될 산악캠퍼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카페테리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기획전시실 및 홀 등을 갖춰 산악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산악체험을 할 수 있는 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 된 복합 전문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가 준공된 후 마포자원회수시설과 한강, 하늘·노을공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효과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난 2011년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사고로 슬픈 소식을 안겨 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고(故) 박영석 대장을 기리는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많은 분들이 노력해온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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