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조갑제닷컴’ 조갑제(71)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임기를 마치고 끝낸다면 역사에서 용서받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특별대담’에서는 ‘비상정국, 대한민국은 어디로?’를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조갑제 대표는 “국민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대통령, 헌정질서를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잘한 것도 있다. (최순실 사태 발생 이후) 20일 사이 박 대통령이 전례 없이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했다”며 “어느 대통령도 검찰이나 언론 앞에 굴복한 일은 없다. 이것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사과는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