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경기지역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과 광역 환승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서울 강남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8km, 총 투자비 1.4조원 규모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신성장 유망분야, SOC 등에 대한 신규투자 유도를 위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총 운용규모 33조원 규모로 조성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은 민간 금융기관의 국내 인프라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5년 11월 연기금, 은행, 보험사 등 17개 기관이 14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예비투자자 협의체를 말한다.
산업은행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철도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림선 경전철(2015년), 대곡∼소사 복선전철(2016년)에 이어 대형 신규사업인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의 금융주선을 지원했다. 앞으론 신안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정부와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철도사업에도 추진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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