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국의 '대세' 스마트폰 제조사 중 하나인 비보가 최근 중국 등 신흥시장의 트렌드인 '셀피(본인촬영)'용 전면 카메라를 강화한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V5와 V5 플러스는 펀터치 운영체제(OS) 2.6 혹은 안드로이드 6 마시멜로를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곧 7 누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밖에도 V5는 5.5인치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 저장공간,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AK4376 하이파이 오디오 칩 등도 탑재됐다.
올해 3분기 비보는 안방인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16.2%로 오포(16.6%)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22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00% 급성장한 수치다.
비보는 오포와 함께 프리미엄·중저가 제품을 구분,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성공적인 시장 공략을 이뤄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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