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유전자교정 치료제 전문 기업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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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닥 상장 재도전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툴젠은 지난해 12월, 올해 5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나 각각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16년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IR' 기업설명회를 통해 김석중 툴젠 이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 재추진과 관련해 정해진 건 없다”며 “내년에 재도전하겠다고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툴젠은 지난해 12월에는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올해 5월에는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특허 미등록을 이유로 상장 도전에 실패했다.
툴젠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에는 2대주주인 최성학씨의 지분 전량을 청산했고, 지난 9월에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2건을 국내에 등록했다.
그러나 김 이사는 “해외 특허 등록 문제 등 성공적인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툴젠은 현재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10개국에서 심사 중에 있다.
한편 툴젠은 체내 유전자교정 치료제를 개발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8월 녹십자셀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치료제 프로그램 발굴 및 파트너십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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