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손잡고 종로 오면 상상력이 쑥쑥

종로구, 매주 토요일 '우리들의 상상력발전소'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아름꿈 도서관시청각실’에서 아동문학작가 4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들의 상상력발전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종로구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아동문학작가 4인이 동화책으로 아이들 상상력을 키워가는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5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우리들의 상상력발전소’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강연 '세상을 배우는 동화읽기‘가 5일 오후 2시 아름꿈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포스터

이날 강연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가로 꼽히는 이금이 작가가 동화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방법과 동화를 활용해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12일 오후 2시에는 전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근두근 1학년’, ‘병태와 콩 이야기’등으로 유명한 작가 송언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동화 읽고 아이들의 상상력 키우기’ 강연을 진행한다.

또 19일에는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 문화상을 수상한 송미경 작가가, 26일에는 이수경 작가가 각각 ‘우리 모두의 상상력’, ‘우리들의 이야기, 동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