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판매가 600달러 육박…하반기 증가할 것
애플 현금 보유고 2370억달러…역대 최고
애플페이 500% 성장…출시국 확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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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격이 600달러(약 68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애플의 2016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주목할만한 발언을 모아 보도했다.


현재 아이폰의 평균 판매가는 600달러에 육박했다. 애플은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 달리 프리미엄 전략을 택하고 있다.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CEO)는 하반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판매가 반영되면서 평균 판매가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수요는 공급을 능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전 세계 상위 40개 나라 중 33개국에서 아이폰의 판매가 증가했다.


또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체 조사결과를 통해 연말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사람 중 79%가 아이폰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현금 보유고 237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0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팀 쿡 CEO는 애플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인 '홈키트'를 지원하는 액세서리가 연내 100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고객 보안성이 강화된 제품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는 전년 대비 500%가 성장했다. 팀 쿡 CEO는 애플페이 9월 한 달 결제 금액이 지난해 전체 결제된 금액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애플페이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호주, 캐나다, 중국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까지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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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68억5000만달러, 순익은 9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순익은 같은 기간 18.91% 줄었다. 아이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455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은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전망치를 760억~780억달러로 제시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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