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밴드 '모비션', 가수 이상은 등 열띤 공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모비스는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부품 대리점 협의회 대표자 부부 100여 명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현대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AS)용 순정부품을 책임공급하는 부품 대리점과 본사간 유대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상생협력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총 10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30만평 규모의 친환경 생태 숲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과 숲을 이어주는 '농다리'를 건너 숲 해설사들과 함께 온 몸으로 숲을 느끼고 숲 폐기목으로 나무 현판을 만드는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대리점 협의회 김기만 회장은 "바쁘게 살다 보니 부부가 함께 음악회에 가기 쉽지 않았는데 현대모비스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져가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 1400개 대리점과 본사의 가교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상생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리점 협의회는 친목 도모뿐 아니라 정기적 모임으로 일선 대리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본사에 제안하면서 본사와 함께 상생협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간담회, 세미나 등 각종 스킨십 활동을 통해 대리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컨설팅, 교육 등 대리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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