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지난 21일 장 종료 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주당 예정발행가 11만5000원을 기준으로 한 총 예상 유상증자 규모는 1208억원이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105만주로 20%는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80%는 주주배정 이후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 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이어 "유상증자는 아쉽지만 높은 부채비율과 현금흐름 악화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선제적 설비 투자 없이는 지속적 외형성장을 할 수 없는 제조자개발생산(ODM)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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