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朴대통령, 유체이탈 話法으로 미르·K 합리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병우 출석 안하면 동행명령권 발부할 것"

박지원 "朴대통령, 유체이탈 話法으로 미르·K 합리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미르·K스포츠재단 문제를 거론한데 대해 "박 대통령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미르·K스포츠재단을) 합리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미르·K스포츠재단은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재벌로부터 800억원을 갈취했다. 불법으로 갈취한 돈을 좋은 목적으로 썼다고 합리화 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미르·K스포츠재단 문제와 관련해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동시에 미르·K스포츠재단이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미르·K스포츠재단은 시작부터 불법이다"라며 "마치 한국은행을 털어 좋은 곳에 써도 좋다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최순실 모녀에 대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국정감사와 관련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나오지 않을 경우 우리(야당)는 동행명령서를 발부할 것"이라며 "정진석 국회 운영위원장의 정치적, 인격적인 면 등 여러가지를 봐서 반드시 의결해주리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