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내 6000여명의 소방관들과 직접 대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소방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방관에게 듣다'라는 주제의 기획토론회를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 주재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2015년 서해대교 화재를 진압하며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평택소방서 소속 김경용 소방교 등 현직 소방관 60여명이 참석한다. 남 지사는 일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경기도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ggOpen)를 통해 생중계한다. 도민들은 채팅창 및 댓글을 통해 솔직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앞서 남 지사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개편한데 이어 안전센터 신설 및 소방인력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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