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는 비(非)상장기업 드림시큐리티와 SPAC(신한제2호)의 합병상장을 승인했다며 KRX M&A 중개망을 통한 합병상장특례를 적용받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와 SPAC(신한제2호)의 합병상장절차는 내년 2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M&A 중개망을 통해 정보 등록, 상대방 탐색 및 성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 스팩 합병상장의 첫 패스트트랙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M&A 중개망을 통한 M&A 정보의 집적 및 교류에 대한 유용성과 성과가 재확인된 만큼, 앞으로 M&A전문기관과 상장기업(SPAC 포함)간 활발한 M&A정보 공유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M&A 성공스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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