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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역사 충돌열차 "역 진입후, 속도 두 배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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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충돌한 호보컨역 내부가 참혹하게 부서져 있다. (AP =연합뉴스)

▲열차와 충돌한 호보컨역 내부가 참혹하게 부서져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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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지난달 29일 미국 뉴저지주 호보켄 역사와 충돌한 통근열차가 역 진입 후 오히려 속도를 두 배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이번주 사고 열차에서 회수한 열차 운행 기록장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고 당시 열차는 시간당 8마일의 속도(mph)로 역사에 진입했다. 하지만 약 30초 후 열차의 속도는 갑자기 시간당 21마일까지 올라갔다. 역사 내 속도 제한은 최대 10mph다.

미 방송 채널 CBS는 열차의 속도가 21mph까지 올라간 것과 관련해 열차 기관사인 토마스 켈러거가 사고 이후 "기차의 속도는 10mph로 가고 있었다"라고 말한 것과는 다른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NTSB는 열차 기관사가 충돌이 있기 1초 전쯤, 긴급제동장치를 가동했으며 열차가 충돌 직전 1분여 전, 경적을 울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충돌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114명이 부상을 당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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