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온라인 구입 불가…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샤오미가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레드미 3S 플러스'를 인도에 선보였다. 지난 6월 출시된 '레드미 3S'를 계승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레드미 3S+'는 5인치 화면, 720*1280 해상도에 스냅드래곤 430을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4100mAH의 막강한 배터리 성능이 눈길을 끈다. 기기 저장 용량은 32GB지만 SD카드를 넣어서 늘릴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또한 듀얼 유심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6.0을 탑재했다.
샤오미는 인도에서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레드미 3S+'를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에 강한 샤오미가 오프라인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샤오미는 고객들이 직접 찾아올 수 있도록 자사 공식 유통채널을 비롯한 빅시 마켓, 저스트바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8월 미국에서도 직접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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