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28일 사흘간 일정으로 국빈 방문 중인 마르크 뤼터 총리가 28일 오후 3시 시를 방문하고 박원순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마르크 뤼터 총리는 이번 서울시 방문에 국내에 진출한 네덜란드 9개 기업의 자전거 220대를 선물로 가져왔다. 이 자전거는 네덜란드를 기념하는 의미로 바퀴 림 부분에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입히고 따릉이 심볼에 네덜란드 국기의 3색을 넣는 형태로 제작된다. 네덜란드는 인구 1명당 자전거 보유대수가 1.1대로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인구보다 자전거 숫자가 많은 나라다.
이밖에도 박 시장과 마르크 뤼터 총리는 서울광장 서측에 조성된 '7017 인포가든'으로 이동해 전시관과 수목들을 둘러보고 서울역 고가 보행길 바람개비에 메시지를 적어 수목 화분에 꽂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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