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5일 밝혔다. 경제 5단체 역시 사업장 여건에 따라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에 안내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직장 분위기, 기업의 대체인력 부족, 근로자의 추가 수입 유인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연차휴가 사용을 활성화하면 근로자에게 여가생활을 보장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부는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관할 사업장내 근로자의 연차휴가 활성화를 위한 지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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