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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뉴로스, 터키와 21억원 규모 항공기 부품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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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항공기 터보엔진 및 부품 개발업체 뉴로스 가 터키 정부산하 우주항공연구원과 193만달러(한화 약 21억4000만원) 규모의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뉴로스는 터키 정부의 항공기용 환경제어유닛(ECU) 요청에 따라 자체개발에 성공한 항공기용 냉각장치(ACM)에 추가부품을 접목해 터키향 제품을 새로 개발, 초도 물품을 공급한다.
뉴로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초도 물량으로 향후 양산단계로 확대되면, 그 규모가 현재의 10배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번 계약은 터키향 항공기 부품수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로스는 이미 2010년 환경제어장치(ECS)의 주요 구성품인 항공냉각장치(ACM)를 양산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보라매(K-FX)사업 추진 시 POD용 ECS 국산화 품목으로 채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뉴로스는 지난해 6월 국내 소형무장헬기와 민수헬기(LAH/LCH) 사업의 환경제어시스템(ESC)사업자로 선정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소형무장헬기와 민수헬기(LAH/LCH) 사업은 총 개발비용 1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KAI)는 총 1000대 이상의 헬기(LAH/LCH)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150대 이상의 민·관용헬기를 포함해 국내에서만 400대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총 600여대 동급헬기를 수출, 해외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뉴로스는 항공기용 터보기술을 산업분야에 접목시키고, 자동차와 에너지분야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항공기 기술이 접목된 산업용 터보기기로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항공기 부품을 넘어 자동차 부품, 연료전지와 발전산업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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