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일 '초대형 IB 육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황 회장은 이어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IB 출현 및 자본시장 육성, 국가 차원의 기업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정부의 고민을 읽을 수 있었다"며 "이번 조치가 IB에 대한 진일보한 체계와 인센티브를 제시함으로써 그동안 잠자던 업계의 ‘야성적 충동’과 ‘무한경쟁’을 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투협는 이번 조치가 실효성 있게 반영되도록 액션 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향후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방안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IB’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황 회장은 발행어음, 기업환전 등 외국환 업무가 4조 미만 금융투자업자에 대해 적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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