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겪는 어르신 위해 연간 174억8500만원 지원…모니터링단 운영해 돌봄 서비스도 우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174억8500만원의 예산을 돌봄 서비스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예산을 활용해 데이케어센터 298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 중 187개소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센터의 운영 환경 개선과 대체 요양보호사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어르신의 우선 입소와 이용료 감면을 보조하고 있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하며 인증심사가 없는 해에는 안심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이 관리된다. 안심모니터링은 일반 시민이 가족의 입장에서 데이케어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다.
시는 데이케어센터의 우수사례를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이 외에도 일반 주·야간보호시설에 보급해 어르신 요양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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