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이상인 기관이 정부 초기 2013년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성가족부가 올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위원회 여성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36.1%로 지난해 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여가부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한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실질적 양성평등 확산'을 위해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지난 3년간 매년 목표치를 초과해 여성참여율이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위직에 여성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