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창에서 행복한 임신과 출산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에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창군에는 그동안 분만시설이 없어 산모들이 진찰과 분만을 위해서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군은 산모들의 원정진료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분만시설 확보에 노력해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을 들여 고창종합병원에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했다.
이로써 고창군은 도내 분만 취약지 중 첫 번째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 내 임산부와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고 진료와 검진을 비롯해 야간 분만과 갑작스런 산통에 따른 응급대처가 신속하게 이뤄져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분만산부인과 개원으로 여성과 임산부들의 건강관리가 용이해져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창군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해 부모와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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