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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악취사업장 35곳 '개선사업' 펼친다…48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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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심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총 48억원을 투입해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악취 끝! 도민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비 12억원과 시비 12억원, 기업체 자부담 24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보조금 지원조례'를 개정해 2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12억원으로 6배 증액했다.

올해 사업 대상은 도심지에 위치해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음식물처리업(7개소), 섬유(5), 금속(4), 제지ㆍ피혁(4), 아스콘(3), 기타 화학ㆍ식품(12) 등 35개소다. 해당 지역은 안산ㆍ시흥ㆍ안양 등 도내 14개 시ㆍ군이다.

참여기업은 악취 감축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도 한다.
한편, 경기도는 30일 안양 만안구 소재 협신식품에서 악취민원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신식품, 노루표페인트, 오뚜기, 제일산업이 참여했다. 이들 4개 기업은 올해 총 4억8000만원을 들여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이들 기업은 허용 기준치 내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으나, 인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악취 민원 개선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고용문제 등 사업장 애로사항을 토의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악취 개선사례를 적극 발굴해 악취를 저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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