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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3번째 성폭행 피소…“박유천 집 화장실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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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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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그룹 JYJ 출신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여성이 등장했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앞서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두 명의 여성과 다른 여성 C씨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14년 6월 12일 오전 4시쯤 박씨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전날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유흥업소에서 박씨를 처음 만났고, 이후 일행과 함께 박씨의 집으로 이동해 술을 마시던 중 집 안 화장실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한 여성 A씨는 박유천이 유흥주점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14일 고소를 취하했다. 16일엔 또 다른 여성 B씨가 유흥주점 화장실 안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공교롭게도 3개의 사건 모두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장소도 화장실로 동일하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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