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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의 국내 최대 도자페어 16일 '팡파르'

최종수정 2016.06.13 09:47 기사입력 2016.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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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페어 '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가 오는 16일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컨벤션(SETEC)에서 개막된다.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도자만의 아름다움을 담은 품격 있는 도자들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고가의 유럽 도자기와 저가의 중국 도자기가 한국 도자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도자재단의 2016 G세라믹라이프페어 홍보 팜플릿

한국도자재단의 2016 G세라믹라이프페어 홍보 팜플릿


이번 행사는 명장 및 중견, 신진작가들이 230개의 부스를 개설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 '관계:잇기-도자로 시작하는 생활의 행복'을 주제로 생활도자 기획특별전시, 기획 초청 전시, 명장들의 도자 시연, 테이블세팅 시연, 음식 시연 등 도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미 계승과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한 우리 도자의 멋을 살린 도자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올해 이탈리아 '아르질라 페어'에 출품되는 광주요의 '한결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한국의 전통직물인 삼베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격자무늬를 재현했다.
소박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는 그릇, 쓰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그릇을 추구하는 이미진 도예가의 '담다' 공방의 그릇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은미 도예가의 '비즐도예' 식기 시리즈는 단아하면서 단순하고 귀여워 유럽자기와 비교해도 나무랄 데 없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한국적이고 소박한 서민적인 분청도자기를 현대적 감각의 면분할과 색의 조합으로 표현한 민승기 도예가의 '민승기공방', 상감기법과 덤벙 분청기법을 생활 그릇에 계승한 오규영 도예가의 '규담요'도 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일반 대중을 위해 도자와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도자 이벤트도 준비한다.

'2016 G-세라믹라이프 페어'는 홈페이지 (www.ceramicfair.kr)에서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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