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검경에 따르면 이 남성은 10일 오전 4시50분께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30여㎞ 거리의 에버스베르크에 있는 그라핑 열차역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된 범인은 독일 국적의 27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주 지역방송(BR)은 전과가 없는 젊은 독일인이라고 범인의 특징을 묘사했다.
경찰은 그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말하며 칼부림을 벌여 자신의 범행 배경을 드러내려 했다며 다른 특정한 정치적 동기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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