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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정부, 더 이상 실기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 착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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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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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9일 "구조조정의 시간은 이미 늦었다"며 "더 이상 실기(失期) 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한편,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해 국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4일 추경 편성과 관련해 '협조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이후 유 부총리는 '추경도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더 이상 늦출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국민의당도 책임있게 협의하겠다. 정부의 책임있는 결정과 행동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대표는 북한이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열고 항구적 핵보유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 경제, 한반도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지금이라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 대표는 우리 정부에 대응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북한의 대한 제재만으로 핵무기 개발을 봉쇄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군사적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지만, 봉쇄와 제재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계속되는 만큼 실효성있는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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