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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 48명…폭우로 추가 피해 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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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났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날 구마모토현 재해대책본부는 아소 마을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존 사망자까지 감안하면 이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이와 별도로 차 안에서 생활하다 폐혈관에 피가 뭉쳐 발생하는 '폐색전증'으로 사망한 사람도 11명에 달한다. 좁은 차 안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생긴 병으로, 좁은 비행기 안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을 때 생기는 이른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그 원인이다.

이날까지도 구마모토 지역 남쪽의 아소 마을에서는 실종자의 수색·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운행을 멈추고 있던 규슈 신칸센은 이날 오전 신(新)미나마타 - 가고시마 노선 운행을 재개하는 등 교통망 일부가 복구되기도 했다.

오는 21일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규슈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일본 기상청은 21일 오전부터 낮까지 규슈 북부에 국지적으로 천둥과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24시간 동안의 강우량은 최대 120㎜로 추산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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